전체 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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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정리
나스닥의 경우 2월에 하락장이 많다는 썰(?)이 있다. 관련 내용을 제대로 공부해 본 적은 없어서 확실한 근거를 지닌 말인지 그냥 떠도는 정보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2021년 2월에는 어느 정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장기 채권 금리 상승 폭이 매우 크고, 기존에 시장에 대한 고평가 우려, 그리고 각종 지수들이 말해주는 현재 주식 시장의 과열에 대한 걱정이 겹치며 지난 한 주간 나스닥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 하락세가 건강한 단기 조정인지, 아니면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하락의 시작인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 본격적으로 주식을 공부한 지 얼마 안 된 내 입장에서는 어느 의견이 맞는지 자체적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어렵다. 다만, 이번 장을 겪으면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변경..
2021.02.27 -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관리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를 하다보면, 증권사 어플에서 제공되는 계좌 현황만으로는 포트폴리오 관리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다. 사람마다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가 다를텐데, 몇 가지 떠올려보자면 1) 실시간 가격 연동 - 최근 무료 이벤트로 실시간 가격을 제공해주는 증권사도 있지만 대부분 증권사의 경우 15분 지연된 가격만 확인할 수 있다.(미국장 기준) 2) 한 눈에 확인이 어렵다 - 종목이 많아질수록 전체 계좌 현황을 한 눈에 보는 것이 힘들고, 스크롤을 내려야 하는데 이 점이 불편할 수도 있다. 3)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 -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때, 가치주/성장주/배당주 비중, 또는 산업 분야별 비중과 같이 특정 기준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증권사 어플의 계좌 현황에서는 이러한 정보나 배당..
2021.02.09 -
20210209 투자 일기
처음 글을 작성할 때의 목표는 매일 같이 하루에 하나씩 글을 쓰는 것이었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우선, 단기 트레이딩을 하지 않다보니 매매 일지처럼 작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매매를 하지 않는 날에는 포트폴리오 운용에 대한 나의 생각, 가격 변화와 시장에 대한 생각 등을 정리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운용에 관해서는 아직 글로 남길 정도로 내 생각이 확실히 정리되지가 않은 상태이다. 사실 장기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입장에서 매일 같이 글로 작성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주식, 시장을 살펴보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앞으로도 글로 남길만한 일이 생긴다면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해서 남길 것이다.
2021.02.09 -
20210206 투자 일기
퀄컴의 하락세가 계속되었다. 물론 실적 발표 이후처럼 급락은 아니지만 $145 부근까지 가격이 떨어졌고, 추가 매수에 대한 고민을 더욱 할 수 밖에 없었다. 기업의 펀디멘탈에는 지장이 없는 악재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면, 어느 시점에 매수를 해야 할 지가 큰 고민이 되는 것 같다. 저점에 매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역시 분할 매수를 택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860에 테슬라 한 주를 매도하고, 퀄컴 한 주 추가 매수와 L3Harris 매수를 체결했다. 퀄컴의 경우 다음주 장에 따라서 추가 매수를 더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L3Harris는 우주 산업 관련 저평가주로 지켜보고 있다가 마침 여유 자금이 생긴 김에 한 주 매수하면서 앞으로 더 자세히 지켜보기로 했다. 2021년 2월 6일의 생각 정리..
2021.02.06 -
20210205 투자 일기
퀄컴의 주가 하락 어제 글을 작성하면서 퀄컴의 어닝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애프터장에서 가격이 급락했음을 언급했다. 기업 펀디멘탈 자체는 여전히 견고하고,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뿐 어닝쇼크라고 할 실적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장기적인 투자에 대한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어제 시장에서 주가가 어느 정도 회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하락하면서 지난 한 달간의 상승을 하루만에 상쇄했다. 일주일 전에 공개된 애플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5G 아이폰의 매출액이 이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많았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그 아이폰에 필수 부품을 제공하는 퀄컴 역시도 애플에 상응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
2021.02.05 -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돈나무 누나의 투자를 따라가보자!
해외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 사람들은 누구나 Ark Invest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캐쉬우드(돈나무)가 운용하는 펀드 운용 회사로, 코로나 이후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다. 모두가 테슬라의 주식이 너무 고평가되었다며 Sell, Hold를 외치고 숏을 친 기관도 굉장히 많았는데 액면 분할 이후에도 700달러를 목표 주가로 제시하는 등 테슬라의 성장성을 바라보았고 테슬라의 급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펀드 운용 회사가 되었다. ARK의 ETF 이 글의 카테고리를 으로 설정하였는데, ARK의 ETF와 구독 정보를 소개하면 자연스럽게 투자 종목, 투자 섹터를 분석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ARK Invest에서 운용 중인 ETF는 ARKK(ARK Innovation..
2021.02.04